Bring Me Home ★★★★½

정말 오랜만에 스토리, 캐릭터 발전, 연기, 촬영술이 좋은 한국영화를 봤다. 신인감독이라는게 믿기지 않다. 정말 10년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역시 이영애. 연기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캐릭터를 정말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조연 캐릭터들도 일차원적이지 않고 각각 어떠한 사연을 갖고 행동에 의도가 있다는 걸 섬세한 대사와 촬영술로 보여줬다. 그냥 필요해서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아픔을 체감하게 되고 전체적 스토리에 현실감을 느꼈다.

자기 아이에 대한 한국 부모님들의 끝입없는 열정에 가슴이 벅차다. “엄마”의 울음소리에 울고 난 후 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에 벌벌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