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Christ Superstar ★★★★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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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초 -
한국에서는 박통이 10월 유신으로 장기집권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마치고 긴급조치라는 것을 만들어 반대파를 무작정 집어 넣던 그런 암울한 때,
베트남전에 휘말려 있던 미국에서는 이런 뮤지컬, 아니 락 오페라가 나왔다.
퓨젼 무대장치에 수꼴들의 귀를 아프게하는 기타, 드럼소리,
멋진 멜로디 그리고 위트가 차고도 펑펑 넘치는 가사의 뮤지컬.

당연히 미국에서도 상영금지 요구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던데.

이언 길런의 힘차게 뻗어나가던 예수의 고뇌에 찬 기도 소리에 익숙해 있던 나에게 지나치게 가늘다 싶은 팀 닐리의 목소리는 좀 아니었다.
그런데 나이들어 다시 보니 노래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인물들의 감정 연기가 폭발적이라 아주 좋았다.